저는 아우디 티티
와이프는 아반떼 HD 탑니다.
비상금이 없으니 음슴체로...
결혼전부터 타던거 와이프의 은총으로 처분 안하고 두대 다 굴림.
차 없으면 생활이 안되는 지역이라...
여튼...두대를 번갈아 운전하다보니 차의 라인업이 다른걸 감안하더라고 큰 차이가 있어서
탈때마다 적응이 안됨.
그 두가지란 엑셀 안밟은 상태서 튀어나가는 거랑 브레이크임.
먼저 D 모드 노 악셀 시...
아우디는 2000cc 임에도 무려 265마력 40토크임
근데 악셀 안밟은 상태에서는 매우 살그머니 나감.
물론 밟으면 얄짧없음.
깊이 밟으면 앞바퀴 헛돔
반면 아반떼 HD 아시다시피 겁나 안나감
근데 ㅋㅋㅋ 브레이크만 놓으면 툭 튀어나감...
이게 매우 적응이 안됨. 진짜 앞에 다른차 있는데 무심코 브레이크 놨다가는 사고날거 같음.
노악셀로 D 모드면 매우 빠르게 움직임....
물론 진짜 달릴때는 겁나 안나감...
두번째 브레이크...
아우디 브레이크 겁나 잘듬.
근데 저속에서 밟으면 울컥 안하고 부드럽게 정지함.
아반떼...저속에서 밟으면 울컥 하면서 슴.
이걸로 와이프 자주 놀램...
이것 역시 지금도 와이프 차 탈때마다 울컥거려서 발끝에 신경 엄청 써야됨.
근데 역시...고속에서 브레이크 밟으면 차가 막 밀림....
와이프는 자기차 브레이크가 엄청 잘든다고 생각하고 있음.
그래서 이건 브레이크가 잘드는게 아니라 걍 쓰레기다 라고 설명해줌.
결론...
아반떼는 가속 및 브레이킹이 쓰레긴데...
정작 저속에서는 툭 튀어나가고 울컥하면서 슴.
그래서 차 잘 모르는 사람은 자기 아반떼가 매우 잘나가고 브레이크 매우 잘든다고 착각하기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