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의 신선함과 B급(?) 정서, 그리고 특유의 리듬감 있는 액션은 그대로 였습니다.
물론, 모든 속편이 그렇듯 신선함은 조금 덜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속편이 연장선 느낌보다는 미국 요원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스토리가 생김으로써
전작과 같은 선선함을 속편까지 느꼈습니다.
킹스맨 액션을 어떻게 찍는지 모르겠는데, 뭔가 가벼우면서도 화면 전환이 빠른거 같은데도 정신 사납게 어지럽지 않고도 집중하게 만들면서 신선하고 멋진 느낌이 너무 좋네요 ㅎㅎ 2시간 내내 액션씬만 봐도 안 지루할 것 같음
그리고 킹스맨 콤비도 좋았지만, 위스키 역에 페드로 파스칼이란 배우가 눈에 띄더라고요
중간중간 빵터지는 장면도 고루 배치되어 있어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근데, 감독은 속편 생각이 없는지 매력 있는 인물들을 너무 죽이네요 ㅠㅜ
오오 멀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