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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별회에서 만취한 친구
게시물ID : gomin_957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월랑
추천 : 1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30 22:10:20
저는 내일모레면 스물세살인 남오징어구요
지금 군인이에요. 복잡하고 스펙타클 다이나믹한 사정 때문에
지금은 병가로 밖에 나와있구요
근데 친하게 지내는 여자사람친구랑 톡을 했는데
송년회를 갔데요
전화해서 술많이 마시지 말라고 첫마디를 띄웠는데
이미 만취상태더라구요...기분도 엄청 업되있고
막 말만 하면 낄낄낄낄 하면서 웃어요
그정도면 자기 몸도 제대로 못가누는 상태일것 같은데
토할것 같다고 좀있다 전화하겠다더니
30분쯤 전에 걱정되서 전화하니까
전화기가 꺼져있네요

아 지금 완전 멘붕이에요..

제가 지금 다리를 다쳐서 수술한지 얼마안됐고
신분도 군인이라 함부로 움직일 수가 없어서
전화는 안받고 걱정되 죽겠고
이런건 고민갤러리 밖에 말할곳이 없는것 같고
아무튼 지금 미치겠습니다 걱정되서

별일 없겠죠? 아무일 없겠죠?
멀쩡히 집에 잘 들어가겠죠?
걱정해봐야 할 수 있는것도 없고 해결책이 나오는것도 아닌걸 아는데

그래도 어떻게 해요 걱정되 죽겠는데
으아아아 별일없겠죠?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별일없이 잘 들어갈거라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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