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키우지도 못하고 죽었어요.
생후 7개월을 얻어와서 2개월 키웠는데
제가 자면 같이 자고 제가 자고 있으면 일어날때까지 기다리고
제가 일어나면 같이 일어나고 제가 밥먹으면 제 옆에서 기다리고
제가 소파에 누우면 같이 소파에 올라오고 제가 옷입으면 같이 데려가달라고하고
제가 앉으면 제 무릎위에 올라오고 제가 집에 두고 나가면 제가 돌아올때까지 현관에서 기다리고
제가 씻겨주면 다 씻길때까지 얌전히 있고 밥먹다가도 제가 안보이면 저 찾으러 달려나오고
제가 안보는 사이에 여기저기 똥오줌 갈겨서 엄마한테 혼나면 안보이는데 숨어서 불쌍한 표정짓고
제가 부르면 달려나가다가도 뒤돌아 멈춰서 다시 저한테 달려오는 저희 강아지랑
똑같이 생긴 강아지를 찾아요...
브라운 푸들인지 애프리 푸들인지 잘 모르겠는데
전 주인도 자세히 모르더라구요...
이 강아지는 종류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