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三國志)』의 「위지(魏志)」에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위만(魏滿)이 조선을 공격하자, 조선의 왕인 준(準)은 궁중 사람들과 좌우의 측근을 거느리고 바다를 건너 남쪽으로 내려가 한(韓)의 땅에 이르러 나라를 열고 마한(馬韓)이라 하였다.”
견훤(甄萱)이 고려의 태조(太祖)에게 올린 글에도 이러한 말이 있다.
“옛날에 마한이 먼저 일어났고 혁거세가 일어났다. 이에 백제가 금마산(金馬山)에 나라를 세웠다.”
최치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마한은 고구려이고, 진한(辰韓)은 신라다.”[『삼국사기(三國史記)』 「신라본기(新羅本紀)」에 의하면, 신라가 갑자년에 먼저 일어났고 고구려가 그 뒤 갑신년에 일어났다고 하였는데, 이렇게 말한 것은 조선왕 준을 두고 말한 것이다. 이로써 동명왕이 일어났을 때는 이미 마한을 병합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구려를 일러 마한이라고 한 것이다. 지금 사람들이 혹 금마산 때문에 마한을 백제라고 여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고구려의 땅에는 본래 읍산(邑山)이 있었기 때문에 마한이라 이름 지은 것이다.]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895&docId=1633553&categoryId=3895
왠지 지식이 뽑혀 나가는 기분이네요.
마한이 백제 아니였나. 이거 뭐라는 소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