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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 스피크 후우기(스포 없써욤)
게시물ID : movie_70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섧게우는꽃
추천 : 11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7/09/25 10:13:30
어제 밤 늦게 아이캔스피크를 보고 왔습니당

엄..
첨엔 흔한 그냥 그런 한국영화인 것 같아서
그냥 패스하고 안보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왓챠- 에서
추천영화로 뜨고 관련영화들 목록을 보니

응? 왜 이런 영화들이 관련목록으로 올라오지?
라고 생각하고
평 몇개를 읽어 본 후

그래 한번 봐보자

하고 저녁늦게 예매를 하고 
영화관으로 향했죠

일요일 저녁임에도 영화관에 꽤 많은 관객이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영화중반부에 이를즈음해서
아!
뭔가 이런 흐름으로 갈 것 같은데..?
하고 대략의 전체 스토리가 예상이 되면서
중반부 넘어서부터는
코끝이 시큰시큰한 상태로 관람을 계속 했습니당

영화가 다 끝나고
여운을 느끼면서 크레딧을 보고 있으려니
꽤 많은분들이 도와준 영화였군요

OST도 정말 좋았습니다
극 중반에 들어가는
배우들의 목소리로 부른 노래도 그렇지만
크레딧 올라가면서
잔잔히 깔리는 배경음은
여운을 잡고 있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진짜
포스터랑 예고편 만든게 어디인지
한번 질러줘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뭐 예고편은 그렇다 치고

이정도의 영화를
포스터는 진짜...!!
포스터만 보고서는 진짜 별로 보고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서....ㅠ

movie_image.jpg

이게 뭡니까 대체 이게...................


전체적으로
이런식의 한국적 신파라면 충분히 환영할만한 영화였습니다

감독님의 전작중
스카우트가 오히려 좀 더 매끄러웠던건 같네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되게 가볍게 들어가서 결국은 같이 무거워짐을 느끼는..

근데 아이캔스피크는 스카우트에 비해서는
조금 카메라 잡는게 이런각도에서 잡아보면 어떨까?? 혹은 꼭 필요한가..?하는 불필요한 장면들이 있어보였습니다

극중
나문희님이 엄마산소앞에서 가서
대사를 읖조리는 장면은
정말 너무 담담하게 그렇지만 감정이 고조되게
잘 뽑힌 것 같습니다

박철민님이나 이대연님은 여기서도 함께 하시네용
근데 스카우트도 뭐...
진짜 포스터랑 예고편이 망쳐놓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ㅠㅠ
왜 로맨스/멜로 로 분류되어있는지도 모르겠는 영화.....
거참...

포스터좀 어뜨케 해봐요 감동님 ㅠㅠ

이번 추석엔
조카들데리고 한번 더 다녀와야겠네용

이번 추석때 승자는 킹스맨하고 아이캔스피크 일 것 같네용

꼭 한번 관람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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