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녕하세요 오유분들 혹시 집에 남는 옷 안입으시는 옷 있으신분 계시면 나눔 부탁 가능할까요.. 티셔츠나 체육복바지 같은거요.. 아.. 제가 설명을 어디서부터 드려야할지 잘 모르겠는데요 설명을 하자면요.. 욕먹을 각오되어있습니다.. 저는 일단 21살 여자이구요 뭐 말하자면 은둔외톨이인가 히키코모리?인가요 아무튼 집에서 안나가는.. 사람인데요 제가 원래 이런건 아니었는데 제 욕심으로 재수를 하면서 집에서 공부도 안하고 놀고먹고..뭐 그랬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원래 살집이 있었는데 살도 더 불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러다보니까 이렇게 됐어요.. (제 잘못인거 알아요 비판하시고 욕해주셔도 돼요..) 그러다보니까 대인기피증도 오구요.. 전화도 잘 못받고 그래요.. 그냥 생각없이 살았어요.. 근데 저희집이 갑자기 어려워졌어요 엄마가 갑자기 대출을 받기 시작하셨는데 뭐 때문인지는 잘 모르지만 엄마가 만나시던 분한테 빌려준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엄마랑 대화도 잘 안해요 암튼 그렇게 됐는데 제가 돈을 벌려고 하는데요.. 옷이 없어요.. 엄마가 한달에 150정도를 버시는데 대출이자 같은게 120..정도 나가시구요 관리비도 20정도 나오고 가스비 식비 핸드폰비 같은거 다 내시면 적자인거에요 전 그렇게까지 심한줄 모르고 집에서 먹고자고 먹고자고 했어요 죄송해요.. 그래서 제가 돈을 벌려고 하는데 집에 옷이 없어요.. 원래 꾸미는 법도 잘 모르고 오빠 옷이나 입고 다녔었는데 이제 살도 쪄서 오빠 옷도 안맞고..(오빠는 군대가있어요) 집이 적자인데.. 돈을 벌려면 옷을 입어야 하는데 지금 저한테는 티셔츠 3장정도랑 오빠가 군대에서 가져온 생활관 체육복?같은거 밖에 없어요.. 그거만 입고 일을 못하잖아요.. 그래서 염치없지만 오유분들께서 안입으시는 옷이나 뭐 그런거 있으시면 혹시 저에게 주실수 있는지...염치없지만 글이라도 써봐요.. 제가 알바자리 구하고 월급받으면 작지만 조그만 보답이라도 해드릴게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