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측은 "크라잉넛이 '(씨엔블루가)
지적재산권을 강탈한 행위에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등의 말을 했다"며 "본안소송이 진행 중인데 자신들의 주장만 진실인 것처럼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씨엔블루는 데뷔한지 6개월도 안 된 시점에 방송국에서 반주(MR)를 준비했다고 해서 크라잉넛의 음원을 반주로 오인하고 노래를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씨엔블루 측은 "(자신들이) 고된 훈련과 국내외 공연을 통해 다져놓은 한류스타 명성을 예전처럼 회복할 수 없게 됐다"며 "인격권이 현저히 훼손돼 가처분을 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엔블루는 2010년 6월 CJ E & M의 '엠 카운트다운'에서 크라잉넛의 '필살
오프사이드' 무대를 선보이면서 반주 대신 원곡을 틀어놓고 공연을 했다. 이 프로그램 영상이 수록된 DVD를 일본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크라잉넛이 법적 대응에 나서자 씨엔블루 측은 방송사와 DVD 업체의 과실이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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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답없는 새끼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