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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처럼 노무현이 그리울때가 없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705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직민주주의
추천 : 6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05 12:50:38
문재인을 당대표만들고 
1년간 문재인이 유약하다, 재신임을 끝까지 했어야했다 등등....
수없이 많은 흔들기와 공격들이 쏟아졌어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문재인에게 의심이 들때 문재인이 나온 거의 모든 토론을 전부 다시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는 했었지요.
그리고 노무현과 문재인을 비교하는 지인들에게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노무현이 너무 그립습니다....
이런 감정은 처음입니다.
이번에 김종인을 불러온 것은, 아니 전권을 모두 준 것은 문재인의 패착입니다.
불러오더라도 최소한 절대 공천에는 손을 못대게한다는 전제조건을 아주 확실하게 달아야했습니다.
지금 호남이 저 난리가 난 것은 원래 국민의당 지지하던 사람들에 빠져나간 더민주 지지자들까지 합쳐진 결과입니다...
광주에다가 전략공천을 하면 안되는 것이었고 컷오프도 대안없이 할일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당초에 손혜원이 계획했던 모든 홍보이벤트들을 해서 20~40대들의 투표율을 어떻게든 끌어올려야했습니다.

권력을 쥔자가 권력을 다른 사람에게 넘길때는 본인이 하려고했던 부분에는 절대 손대지 못하도록 못을 박아놓고 넘겨야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동안 해왔던 것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니까요.....
김종인을 불러온 것은 명백한 실패였습니다.

애초에 선거전략을 야당들을 잡는 것으로 잡는 야당이 어디있습니까?
새누리당의 의석수는 전혀 변할 것이 없고 호남에서 국민의당에게 의석수만 뺏기는 꼴일 날 것인데...
1여 1야로 해도 모자랄 판에...
김종인의 통합제안은 명백한 실패였습니다.
안철수를 자극해서 연대나 단일화의 끈마저 끊어버렸습니다.

문재인님. 호남에 가십시오. 계란을 맞더라도 가셔야합니다.
노대통령은 농민대회에 가서 계란을 맞더라도 가셨습니다.
호남의 돌아선 더민주 지지자들을 집결시키는 방법은 문대표가 호남가서 호소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혹여 계란을 맞아도 그것이 더민주에 나쁠 것이 없습니다.
그것으로 분위기는 변할 수가 있습니다.
제발 뒤에만 숨지말고 정면돌파하십시오.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지않는한 야권은 전멸합니다......
김홍걸 박사도 오라고 하셨더군요.

제발 이제는 행동을 하십시오.
노무현처럼 정면돌파하세요....
안그러면 저는 정말 실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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