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먼저 보기전에 글을 먼저보고 했는지라 스포랄까요?

오히려 다른쪽에서 감정을 치우치지 않고 봐야지 했지요

애초에 보고 이사람들 반박할만한 무언가를 써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좀 자세히는 봤는데

... 욱하는 마음에 심장까지 두근거려지네요 ㅋㅋㅋ

사실 대화내용을 보면 중간중간에 몇가지 이야기들이 편집되어있는거 같은데 그게 공개가 되야 조윤영씨같은경우에는 욕을 덜먹을거 같네요

 

애초에 적으려던건 이겁니다.

지니어스게임은 라이어게임이 기본이 되다고 할거같네요

그리고 최종목표는 우승 입니다.

각자 당시 한게임,한게임마다 코멘트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자신의 계획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방법은 없습니다.

라이벌도 보는 방송이기 때문에 밝혀서도 안되구요... 단순히 이번회차만 생각을 할것이 아니라 길~게 봐야 할거같습니다.

데쓰매치의 지목이유도 너무 강해서 라는 코멘트도 간간히 나오고요

 

팀전에서의 최고의 무기는 협상력입니다. 다른말로 정치한다고 하죠.

그 기본이 되는건 내사람입니다.

친목을 따지려고 한다면 저번화에서 임요한이도 구제받지 못해야 했지만 홍진호가 손을 내밀어줬죠

단지 의가 상한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이사람을 살림으로서 내사람이 된다는 의미죠.

정확히 내 부하나 내 말을 따를 사람이 아니라 내 말을 귀기울여 듣고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빚을 하나 얻어두는거겠죠

 

이번화가 이은결씨가 잘못한점은 '원맨' 이었다는겁니다.

모든 계획을 세우고 필요에 의해서 조건을 받고 섭외를 당한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서 딜을 하면서 자신의 목적에 대한 설득이나

그것에 대한 동의나 동감에 대해서 확답을 받지 않고 일을 진행시킨겁니다.

 

방송인연합을 깨트리고자 했다면 이번라운드는 너무 불리했습니다.

암암리에 연합이 되어있다고 했지만 그것이 표면화가 되기까지 기다려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후에 방송인연합VS비방송인연합으로 이끌어나갈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암암리에 되어있던것을 눈치채고 너무 성급하게 했던것이

패인의 이유였던거 같기도 합니다. 물론... 이번 사태를 통해서 표면화가 확실히 들어났으니 어떻게 될지 알고있을겁니다.

 

혹자는 친목질이라 하지만 이것을 연합으로 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이 게임에 죽자살자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홍진호와 김풍이 친구가 되서 게임에서도 영향을 줬던거처럼 그래서 나중에는 둘만 따돌려진거처럼 말이죠. 하지만 게임참가자도 바보는 아니기에 알겁니다. 이은결이 먼저 종을 울려서.. 순간적으로 배신감에 현재상황에 집중해서 그랬지만 다들 큰그림을 볼줄 아는 인물들이니까요.

 

 

상기에 말했듯이 혼자서 계획을 짜고 전체적인 상황을 주무르려고 하는 이은결보다는 은지원이 훨씬 다루기가 쉬울겁니다. 노홍철한테는 말이죠.

그리고 은지원이 개인능력이 뛰어난다는 생각보다는 뜬금포가 있는 인물이고, 데쓰매치에서 가넷을 준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난 당신을 선택했다 라는 신뢰는 언젠가 깊게 쓰일겁니다.

조윤영 .. 아놔씨..

나중에 따로 인터뷰가 나올지도 모르겠으나 사람을 지목해서 없애는것에 대해서 굉장한 회의감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녀는 전체적인 팀에.. 또 배신에 의해서 지목당하여 데쓰매치를 갔다온 인물이니까요.

바로 전주에 당했던 일이었기에 은지원과 자신이 당했던 상황이 오버랩이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은지원은 데쓰매치에 4명을 올려서 두명으로 압축되서 죽는 압박감을 덜어주려고 시도했던 인물이구요.

이게 마음에 빚이 되어 되돌려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두희는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친목친목이라는 말이 많아서 하는말이지만 홍진호가 이두희를 챙겨주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그럼 이것도 친목으로 규정해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세력구축을 위한 신뢰도 쌓기라고 봐야할까요??

 

배신은 기본입니다. 신의와 신뢰는 스스로 만들어서 캐릭터를 구축해야하는거 만큼 배신의 배신 이중첩자도 나왔고

배신자를 써먹고 버리는것도 이번회에 나왔으니 좀더 배신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하게되는... 좀더 지니어스에 어울리게 머리를 써야 할거같습니다.

각자의 계산이 있어서 하는것을 범위를 정해놓고 이안에서만 놀라고 하는것은 오히려 지니어스를 망치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PD가 그랬던거처럼 최고의... 라이어게임에 더 어울리는 그런 회차였네요.

물론 씁쓸하지만...

 

상도덕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게 안지켜지는게 라이어게임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