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무대인사 오신다기에 제가 사는 곳에 예매하려니 벌써 매진이라 부천 상동에 소풍CGV 예매했습니다.
당연히 소풍CGV도 나중에 매진됐구요^^;
지난번에는 회사 동료들이랑 봤는데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보고 싶어서 저는 2번째 관람이었어요.
영화는 2번째 봐도 와~ 잘 만들었다 싶었어요. 동생도 2번째 보는건데 2번봐도 재밌다고..
감동이 가시기 전에 배우분들보니까 막 벅찬게.. 기분이 정말 묘했어요.
끝나고 배우분들 (송강호씨, 곽도원씨, 오달수씨 랑 감독님 이렇게..) 나오시는데 와~ 송강호씨 얼굴 완전 조막만;;
진짜 깜짝 놀랐네요. 임시완씨는 오늘 안오셨는데 실제로 봤으면 대체 얼굴이 얼마나 작으실지 ^^;;
나오는데 나이드신분들이 다 송강호 너무 멋있다고 얼굴이 진짜 작다고;; 그 말씀만^^;;
오달수씨는 의외로 부끄럼타심^^;;
곽도원씨가 분위기 메이커시더라구요. 응원해 주러 김혜수씨 왔다고 저 뒤에~ 그래서 사람들이 다 뒤돌아봤는데 뻥이라고 ㅋㅋ
관객들도 반응 폭발적이구. 사진 막 찍으라고 하시고^^ 기분 완전 좋으신것 같더라구요.
아까 기준으로(오후 5시) 470만 넘었다고 감사드린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내일 500만 넘을듯^^
엄마 아빠도 재미있게 잘 봤다고 하시네요. 부모님 나이가 딱 그 당시에 살던 상황이라 여러가지 공감간다고 하시고 영화도 재미있다고 하시네요.
엘리베이터에서도 사람들 반응 다 좋더라구요. 배우들을 직접봐서 더 그런지도 모르지만..
여튼 배우분들 직접 뵈니까 너무 좋았어요.
송강호씨 열혈팬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