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유 분들은 다들 투표장에 몇 명씩 데려갈 정권교체의 훌륭한 자산이라 지역구는 걱정이 없지만 비례투표에 관해서 한말씀 올리려고 합니다.

정의당 비례6번 조성주 이사람에 대해 아는건 청년유니온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란 겁니다. 알바들의 주휴수당과 30분내 신속배달 같은 잃어버렸던 권리를 되찾게 만들고 목숨을 걸고 달려야했던 배달 알바들의 인권을 조금씩 되찾은 결과를 보여주었죠.

조성주의 정치적 비전의 핵심이 청년 유니온이든 민달팽이연합이든 사회에 수많은 이익집단 혹은 조직을 결사해서 그로인한 정치력과 담론형성을 통해  사회의 이익과 문제를 조정하자는 것이죠.
 실제 많은 조직이 생기면 개인의 이익을 대변할 창구도 많아지고 정치자체의 영향력은 줄어들 것입니다. 
대의민주주의에서 선출된 정치인의 비대표성과 너무 큰 권력의 집중을 유지하기위해 정치와 국민과을 유리시키는 현실에 가장 알맞은 진단으로 들립니다. 
 조성주가 말하길 노조 조직률이 60%가 넘어가면 사실 선거는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맥락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런 접근이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대통령을 위시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방향성이자  꽤나 훌륭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엘리트 위주의 진보정치 교조적 진보주의가 불러온 노동과의 괴리에 솔직히 진보진영에 날선 비웃음을 날린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젊고, 소수의 지식인들의 자위용 진보담론이 아닌 진짜 약자들의 조직을 만드는 그의 정치가 보고싶어서 이번 총선 정당투표는 기호4번 정의당으로 결정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