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몹 시간은 3시 지금은 2시 45분,
3시까진 갈 수 있을거야!! 달리기!!
그런데 지하철역안으로 들어가기 싫어서, 지상이동을 하겠다는 무리한 계획을 세워버려서..
횡단보도에 막혀버림................ 젠X
그리고 뛰어서 모퉁이를 도는데.. 모..모퉁이를 도는데
쏟아져 나오는 검은옷과 빨간악세사리들..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에서 본것처럼 음악이 끝나자마자 환호성을지르고
단호박먹고 쿨하게 빠이빠이하는 그 장면.
미래에 나의 아가야, 엄마가 그 장면에 있을뻔했단다...
뭔가 아쉬운듯 자리를 못떠나는 분들, 의상도 다들 잘 맞춰입으셨네요. 헤헤
하필 나가려던 그시간에 나에게 전화한 회사어르신을 원망하며... ㅠㅠ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언니가 크레페를 먹자고 꼬심.
아 여기? 뉴텔라 크레페 파는곳이쟈나? 뉴텔라 요즘 좀 땡겼어...
하고 뉴텔라 크레페를 두개를 주문!
헐 크레페 종잇장같은거.. 직접 만든다. 신기함 ㅋㅋㅋㅋㅋ
부침개 반죽같은걸 부은담에 쫙쫘자자자자작
그랬다. 뉴텔라 크레페엔, 정말 뉴텔레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생크림정도 들어갈줄알았던 나의 착각.
하지만 뉴텔라만으로도 맛이 강렬하기때문에, 마시써 +ㅇ+
아 이거 완전 쫀득쫀뜩 ㅋ.ㅋ
언니가 얼마나하면 그렇게 잘만드시냐고했더니,
중학생때부터 하셨다는데, 사장언니 외모로 몇년한건지 판단이 안서서 조용히 입 닫음.
(얼마 안했거나 엄청 오래했거나.. 난 이런거 어렵더라...)
바깥에 [GRD... ASKY] 도 붙어있고!!!!!
전에 오유에서 본적있는곳이라, 두분중 어느분이 오유를 하시는거냐고 물었더니
다짜고짜 커피드시라며 서비스로 주신 커피!!!!!!!!!!!!!!! ㅋㅋㅋㅋㅋㅋㅋ
언니꺼까지 두잔!!!!!!!!!!!!
그리고 나가는 우리 둘의 뒷모습을 보며,
그래도 안생겨요! 라고 인사하심.....
그래요.. 알아요.. 그래도 너무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사장님.. 담에 다시가서 복수해야겠음..ㅠㅠㅠㅠㅠㅠㅠ
이상 플래시몹은 못하고 안생겨몹질하고온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