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이 주최한 '제1회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폄훼하고 비난한 두편의 시가 최우수상과 입선작으로 수상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4일 자유경제원이 공개한 '제1회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에서 'To the Promised Land(약속의 땅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남찬가'라는 시가 입선작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알고보니 최우수상 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 두편의 시 속에 이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숨겨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