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새누리당의 헛소리 수준을 보니 이건 어이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로 국민을 죽일려고 작정했구나 싶은 오싹함이 들어서요
전략적으로는 환영한다, 대신 감시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해왔다가 저도 빡쳐서 김종인 지금이라도 끌어내려라 하기는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정책도 의심을 하면서 김종인 나가라 홍종학 의원이 경제지휘를 하는게 낫다 생각했는데요
새누리당의 저 소름끼치는 미친 소리들을 보고 있으니 경제대결에서는 김종인이라도 믿어봐야겠네요
김종인이 새누리당 시절 때보다는 현실적인 정책도 발표하긴 했죠 국민연금 기금으로 국가가 임대주책을 공급하는 계획 그거는 그동안 주식방어랍시고 돈날린 것보다 훨씬 낫고 어느 지역이든 국민이 일을 해서 집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수 있고 국가가 수익을 거둘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새누리당의 최저임금 드립하고 외노자 드립을 들으니 더 무서워졌습니다 더민주를 포함해서 민주진영, 진보진영에서 최저임금 인상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임대료 횡포와 원청의 착취구조 근절인데요
이거에 관해서 기억이 많이 가물가물하지만 자영업자들을 인터뷰한 기사에서 "임대료 갑질이 근절되면 최저임금을 올려도 동의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많은 기사를 본 기억이 있어요 편의점 점주들은 원청의 가혹한 요구만 아니면 알바들 임금체불로 골머리 앓을 이유가 없다는 말도 들었고요
하지만 과연 새누리당이 떠들어대는게 이런걸 입털기라도 할까? 라는 생각을 하니 차라리 새누리당은 난 최저임금 몰라요 타령하는게 낫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외노자는 정말 무서운게 새누리당은 UN에서 싸우스 코리아의 노동인권 탄압 규탄 결의안을 받아보자 가 목표인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영주권? 노동자 임금은 안 올리고 생활물가는 잔뜩 올려놨고 지금도 악화시키는데 영주권을 준다 한들 그게 해결됩니까? 오히려 외노자들에게 너희들에게 죽으라고 일해도 생계가 안되는 지옥에 눌러앉게 해줄께 라고 학대하는 꼴이란 생각이 드네요
자영업자들을 괴롭히는 진짜 악의 근원을 해결하지 않고서 최저임금만 올리면 국내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하려 하지 않고 외국인만 잔뜩 수입하게 되면 그들만 웃고 우리 모두는 죽게 되겠지요 어쩌면 그게 새누리당이 원하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걱정과 공포가 들었습니다
이 꼬라지를 막기 위해서라도 김종인에 대한 문제는 총선 이후에 처리할 수밖에 없겠고 경제이슈는 김종인에게 힘을 실어서 새누리당의 헛소리를 초반부터 때려잡게 하는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