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지금 극장가가 볼만한 영화들로 넘쳐서 상영관이 적은편인데 어제 그 여운이 남아있어요. 크으.. 제 뒷자리 여성 고객들은 울기까지 했죠.
원작 소설의 인용문에는
"젊음은 한순간이라고들 말하지만 그 시간이 꽤 오래 계속되지 않는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긴 세월 동안."(힐러리 맨틀)
이라는 글이 있다고 이동진 평론가 께서 설명해 주셨죠. 이 인용문은 영화의 분위기에 참 잘어울립니다.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항상 좋은 사람도 항상 나쁜 사람도 없고 대부분은 그 사이 어딘가에 있다"는 몬스터의 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일 수도 있을 테다. 라고 역시 제가 좋아하는 이동진 평론가 께서 말하셨습니다. 꼭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