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 대한 민주당의 이미지는 그동안 전라도당 친노당 이었습니다...안철수 덕분(?)에 지금도 민주당을 전라도당이라 폄하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겠죠..문제는 종편과 새누리 국민의당에서 계속 떠들어대는 친노프레임입니다..
일반인들은 누가 친노인지 비노인지..대체 친노가 무엇이고 몰 어쨌다는건지 잘 모릅니다..다만 사람들은 친노는 운동권이고 운동권은 주사파이고..이 셋은 그나물에 그밥이다..이정도로 막연하게 인식하고 있는 정도죠..
지난 대선때 후보자 토론회를 보면서 이정희가 박근혜에게 저는 박후보 떨어뜨리려고 나왔다고 말했을때 옆에서 웃고있던 문후보에게 마음 속으로 외쳤습니다.. 받아쳐! 받아쳐! 만일 그때 문재인 후보가 이정희에게..지금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그게 무슨소리냐...대선이 장난이냐..박근혜에게 사과하고..정책에 대해 얘기하자.. 이랬으면 더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얘기가 자꾸 빚나가고 있는데.. 문대표가 김종인 위원장을 영입한 후에 김종인은 민주당으로 부터 친노 운동권 냄새를 빼려고 엄청 노력한 흔적을 볼수 있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잘한일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곳곳에 민중연합후보자들의 포스터와 현수막이 보이고 있습니다..지금 이때 어느 후보들 보다도 먼저 문재인 후보가 그들을 공격하십시요..공격할 자료들을 모아 가장 먼저 이슈화 하십시요.. 일부 재야쪽 사람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겠으나..잃는것보다 얻는것이 훨씬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여동에 있던 특전사가 여주로 이전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문대표께서 더 잘 아시겠지만 4월1일은 특전의날이고 4월중에 특전사 행사가 많을것입니다.. 문재인 후보의 특전사 출신 이력을 최대한 이용하십시요...틈만 나면 군부대 방문하시고 모든 여단들을 다 방문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친노=운동권=주사파빨갱이 라는 프레임을 선제적으로 깨버리는 행보를 적극적으로 보이셨으면 좋겠습니다..저는 제 생전에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영부인의 대한민국에서 살아보는게 소원인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