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디는 동물 완소지만 식물도 엄청 좋아합니닼ㅋㅋ
암튼,
이번엔, LIthops, 리톱스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명 Living stone 살아있는 돌 ㅋ
다육식물을 들이기 위해 화홰시장을 많이 가보셨다면 한번쯤 봐보셨을꺼에요. 리톱스ㅋ
작은 화원에선, 조금 큰 시장이나 뭐 그런곳에서 볼수 있는 다육이입니다.
생김새는 말발굽을 닮기도 하고, 그냥 돌맹이 같기도 하고ㅋㅋ (탐스러운게 저의 애기때 엉덩이 모양 같기도..)
크기는 성장 크기에 따라 다른데, 보통 외투에 쓰이는 조금 큰 단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
같은 종끼리 참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형태는 비슷하지만 무늬와 색이 다르죠.
요론식 ㅋ (맨 오른쪽 밑에서 두번째 리톱스 이름이 도로시 ㅋㅋ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류 입니다..)
꽃도핌욬ㅋㅋㅋ 이쁨이쁨
이녀석들은 성장할때 탈피를 합니다(마치 곤충마냥)
속에선 새 잎이 나오고 겉은 벗겨지죠 겉에 잎은 나중에 시들어요ㅋ (이 서클이 무한반복)
리톱스를 해부해보면,
이런구조 입니다. 이제 이해가 잘 되죵?ㅋㅋ
리톱스 안에 조그만한 잎이 점점 커지면 큰 입은 벌어지고 작은 잎이 밖으로 돌출되는겁니다..
키우는 법은 일반 다육식물처럼 물 조금, 햇빛 많이! 물 배수 잘되게 ㅋ
휴면기는 여름과 추운 겨울입니다, 특히나 여름에는 절대 쭈글쭈글해져도 물을 주면 안돼요, 장미가 있어서 리톱스들한테 힘든데, 물까지 준다면
더 버티기 힘들어 해요ㅋㅋ
다육식물 대형들이 여러게 모여 있는 대규모 화홰 사이트는 참 찾아보기 쉬울 정도로 많아요 ㅋ
저렴한 가격으로도 구할수 있음!
아 씨앗도 팝니다 ㅋㅋ
의외로 씨앗으로 발아 시켜서 키우는것도 인기가 좋아요 ㅋ
관리하기가 여름철을 제외하곤 쉽거든요 ㅋㅋ
(사진은 한 한두달?? 쯤 사진인듯요ㅋ)
1년쯤 지나면 그래도 자기 부모의 형태와 각이 잡혀요 ㅋㅋ
저의 파종 경험담을 말하면, 씨앗이 진짜 작음요 ㅋㅋㅋㅋ 새끼 손가락 지문 사이 틈에 낄만큼 작음요ㅋㅋ
암튼 그걸 20립을 구입해서, 한올한올 정성껏 밀집하지 않게 조심히 뿌리며 조그만한 화분에 심었었어요 ㅋ
그리고 저면관수로 셋팅해서, 랩으로 입구를 봉하고 한 3~4일쯤 되니깐 아주아주아주 작은 푸릇푸릇한 새싹이 한개 보이드라구요 ㅋㅋ
진짜 현미경으로 봐야 할 정돈데 새잎 발견하고 엄청 좋아했던 추억이 있네요 ㅋㅋ 그 뒤로도 한가닥 한가닥 새잎이 올라올때마다
제 마음도 한가닥 한가닥 천국으로 갔어요 ㅋㅋ
암튼, 이번 돌아오는 봄에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리톱스를 다시 파종할 생각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