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니 문자체는 일단 자유!
한 1년 전인가?
자취방에서 술마시고 자고 있는데 꿈을 꾸게 되었음.
꿈이고, 분명 자취방이기는 한데 자취방 크기가 평소보다 2배가 되어있고, 화장실도 더 커짐.
그런데 한 여자가 내 방에 있는 거임.
꿈인 것도 인식하고 이건 뭐냐... 싶기도 한 데
아무튼 꽤 예쁜 여자가 내 자취방에 있어서 설레기도 했지만
꿈에서 난 컴퓨터로 오유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끝은 아니고, 대충 오유를 하다가 잠에서 깨고
다음날 다시 잠을 잤는데 또 같은 꿈을 꾸게 되었음.
마찬가지로 자취방이고 난 오유를 하고 여자 귀신은 구석에 앉아서 날 바라보고 있음.
표정이 '이 병.신 보소?' 딱 그런 표정?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지나고
똑같은 꿈을 한 열흘가까이 꾼 거 같은데 나는 항상 롤 아니면 오유를 하면서
꿈에서 귀신 옆에 있는 냉장고 옆에서 가끔 맥주를 꺼내며 마시며
그런 꿈에서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고 있었음.
다음 부분은 사발면 물 올리고 시작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