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상하신 분이 조선일보기사가져와서 정의당의 비례대표 후보를 보면 1번이 이정미후보라서 인천연합 다시말해 NL의 계파가 작동하는거 아니냐라고 딴지거시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말씀드리면요. 
전부 다 당원들이 투표해서 결정하신거고요.
그분 말처럼 계파의 논리가 작용했다면 김종대 후보가 절대 1위 하실 수 없는 것이지요.
김종대 후보는 그럼 어디 계파인가요? 들어간지 6개월도 안되신 분인데?
비례대표 경선결과 김종대 후보가  4428표로 압도적 1위를 했습니다.
2위가 윤소하 후보로 2588표이고요.
3위가 조성주 후보로 2214표입니다.
이정미 후보는 총 1694표로 4위 입니다;;;;
그런데 여성후보를 홀수에 배치하는 것이 당헌이라서 그렇게 배치한 것입니다.
인천연합의 계파논리가 작동했다면 이정미 후보가 어떻게 4번인가요?
이정미 후보가 어떤분이신지는 아세요?
인천연합 출신이지만 통합진보당 사태때 앞장서서 이석기 김재연 사퇴하라고 압박하고 당이 이대로라면 희망이 없다고 탈당하신분입니다.
심상정 천호선 의원과 뜻을 같이했는데 그럼 이분의 계파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이정미 후보 좋아서 투표한 1694명이 모두 인천연합의 계파 사람들인가요?
이정미 후보 민노당때 부대표하고 대변인으로서 아주 똑부러지고 정치까폐에도 출연해서 그래도 많이 알려지신 분입니다.
저번 북한관련 발언을 문제삼아서 인천연합출신이란 이유로 종북몰이해서 NL이랑 엮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분명하게 입장표명하는 글 이미 쓰셨고요.
북한은 화합의 대상이지만 북한의 3대세습과 독재는 분명하게 잘못된 것이라고 이미 말하셨습니다.
나머지 여성비례후보이신 추혜선 김명미 이현정 정호진 후보 전부 다 시민운동하시던 분들입니다.
이영석 후보는 장애인 배정을 받으신 분이고요.

말도 안되는 계파논리 들먹이지 마세요....
그리고 현재 정의당의 당원수중 참여계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저번에 현수막을 친노 비노에 대해 썼다가 바로 없애는 것 못보셨습니까?

당의 공동 선대위원장이 김종대 천호선이에요.
천호선은 심상정대표전에 대표도 하셨고요.
이분들은 참여정부에서 일했던 분들이에요.
계파는 무슨놈의 계파입니까?

저는 더민주 팩스당원이지만 자꾸만 정의당당원으로 몰리는데, 저는 더민주의 당원이지만 현재의 더민주의 모습에 절대 동의할 수 없는 겁니다.
김종인 지도부와 비대위를 이번에 망가트리지 않고 저들이 원하는대로 무조건 지지해주면 대선까지 더민주가 이상하게 나갈 것 같아 그걸 막으려고 하는 것 뿐이고 정의당이 대중정당을 표방하면서 잘하고있고 참여계 당원들, 그리고 더민주의 지지자들도 정의당으로 많이 이동했기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지지할 뿐이고 총선끝나면 당원으로서 더민주를 바꾸는데 전당대회때 투표할 겁니다.
정의당을 저는 한식구로 생각하고 있는데 여기 몇몇분듳은 아니신 것 같아 조금 당황스럽네요.

지금 정의당 지지자와 더민주 지지자 그리고 반 김종인 지지자들이 이렇게 싸우고 있는 현실 자체가 이번 총선에서의 김종인 지도부의 패착을 보여주는 겁니다.

뭐가 그렇게 두려우세요? 정의당이 비례몇석가져가도 그건 분명하게 야권표에요.
어차피 문대표가 목표로 제시한 야권과반의석 못되면 정계은퇴한다고 분명히 말하셨어요.
107석을 얻는다고 그것이 선거 승리가 아니란 말입니다.

같은 더민주 코어 지지자들, 그리고 호남, 정의당 팟캐스트진행자들까지 모두 적으로 돌리고 무엇을 위해 더민주 지지하시나요?

더민주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만 믿고 나머지 여론조사는 전부 부정하고 현재의 더민주를 무조건 지지해야 당을 위하는 것이란 의견에는 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현재는 지도부를 압박하고 시도당이나 후보들에게 단일화하라고 전화하고 정의당을 한식구라고 생각을 하고 그 지지자들을 껴안아야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절대 김종인이 힘을 가지고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이것이 더민주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김종인이 더민주는 아니잖아요?
노무현과 김대중 정신을 존중하고 존경하고 대다수의 의원분들을 지지하는 것이지 김종인 지도부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지도부가 충분히 그럴 이유를 제공했고요. 

정의당이 비례몇석 지역구 몇석 가져간다고 그것을 적으로 인식하신다면, 저는 야권의 승리는 평생 오지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오유만 오면 제 정체성의 혼란을 느낍니다만,
저의 의견이 절대다수의 의견이 아니듯이 오유의 여론도 절대 다수의 야론이 아니란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실제로 정의당원수가 늘었고요. 
이번에 비례는 정의당이라고 말하시는 분들 저는 많이 봅니다.
그런 사람들도 더민주 당원일 수 있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