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서구을 후보가 지난 30일에 이어 1일 또다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두들기기에 돌입했다. 4월 13일 20대 총선에서 전국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광주 서구을에서 천정배 대표와 당의 명운을 걸고 일전을 다짐하고 있는 양향자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천정배 후보를 찾아라!!!”라고 느낌표를 3개나 찍은 제목으로 천정배 후보가 지역 방송 토론회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향자 후보는 나아가 “그래서 시민여러분께 제안 올린다. 오늘 낮 2시부터 100분동안 KBC 방송토론 녹화가 있는 시간이다”라며 “토론 녹화시간에 천정배 후보를 발견하신 분이 있다면 양향자 선대본으로 제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천정배 후보가 방송토론도 빠지면서(까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서구을 유권자는 알 권리가 있다”고 천정배 후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수배했다. 다만 구체적인 현상금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