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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잘 때 생기는 일화
게시물ID : animation_160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친구디지몬
추천 : 14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12/27 12:46:32
여자는 일화가 많이 없는것 같아서
저도 생각난 김에 하나 적을게요
선덕선덕은 여러분의 몫

친구중에 저희 집에서 잘 자고 가는 애랑 낮잠자러 잘 오는 애들이 있어요


제 잠옷이 
1718339713.jpg
요겁니다.  이거입고 모자까지 쓰고 집에서 친구랑 놀다가 마루 카펫위에서 잠을 자고
둘다 벽쪽보고 잠들었습니다.
뒤척이다가 카펫 끄트머리로 갔는지 바닥이 너무 차가워서 다시 세우자세로....

도니까 볼살 빵빵한 친구얼굴이 직빵으로 보이고 간격도 주먹정도밖에 차이가 안났죠
그정도 간격이면 어떤 사람이 와도 민망하다고 봅니다...
더 자고 싶은데 고게돌리면 차갑고 그냥 자자니 민망해서 
눈 감고있는데 친구가 음냐음냐 깨고 둘이 정신차리고 앉아서 티비 봤죠
친구는 "다음부턴 마주보고 자지 말자 민망하다ㅋㅋㅋㅋ"
걔도 중간에 깻었데요
그리고 둘다 민망해서 얼굴 빨개져서 집에 보냈어요




학교안가는 날 잔 친구는 나보다 먼저일어나 
컴퓨터를 키고 당연한 듯 앉아서 오유하고(우리집에서만 오면 오유보는 친구)
그 상황이 어이없어서 일어나자 마자 피식~웃고 화장실 가려고 나오면서 뒷통수 한대 치고
상속자들 말투 따라하고 "너 눈 부었냐? 나 꾀재재하냐?"
안씻는다고 해서 화장실에 가두는 일도 있고

이미 이 친구하고는 방귀를 튼 사이지만 사실 그 친구만 틈 아무도 개방적으로 안뀌는데 혼자 뿡뿡~뀌고
"뿡뿡이가 좋아요~ 왜 그냥그냥그냥"
이런식으로 혼자 막 큭큭거리면서 웃고
자다가 방귀뀌길래 얜 뭐지... 이러고 있는데 일어나서
"설마 나 방귀꼇냐"
혼자서 쪽팔리다고 이불속에 들어가서
안나오길래 보니까 다시 잠들고....


아니 이게 선덕선덕한건가

이제 보니 하나는 애매하고 하나는 더럽네요


이제 졸업하는데 몇년이 흘러도 이런 친구들로 남아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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