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마다 전국 시청자가 보고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극중 가사 도우미 분께 아줌마라고 함부로

부르는 모습은 진짜 참을수가 없어서 한마디 씁니다....

그렇지 않아도 여성비하 호칭 여성들 소위 우리 여성들에게 아줌마라는 호칭은 진짜 인격을 무시하는 호칭이라서 여성들은 이 아줌마라는 호칭을 끔찍히 싫어하고 한번만 불리면 하루종일 오물을 맞은 느낌, 아니면 머리에 잊혀지지 않는 느낌 처럼 불쾌하고 화가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사람이 개 돼지하고 다른점이 무엇인지.. 유치원,초등학교때 배우는 기본 상식 아닌지..

제가 집앞 동네 할인마트를 갔는데,, 어떤 완전 한국 아저씨같은 사람이 저한테 "아줌마, 집에서 잡채를 만들려고 하는데 짧은 당면을 사야해요, 긴당면을 사야해요???" 맡겨놓은 물건 찾듯이 묻더라고요..

요리는 한번도 안하고 자기가 요리하면 대단한 큰일 해주는것 같은 먹는 전형적인 한국 아저씨 뉘앙스....

제가 그래서 "해 보시면 아시겠지요??" 대답을 하고, 카운터까지 쫓아가서 " 저 아줌마 아니거든요?" 그냥

기분이 나빠서 한마디 했지요..ㅎ

저도 그냥 넘길수도 있지만,, 보통 남자들이 쉽게 아줌마 아줌마,, 저런 남자들의 사고방식이 드라마에서 공공 방송에서 버젓이 나이든 여자를 아줌마라고 무시하니 무식한 호칭을 쉽게 써도 다 받아주는줄 알고 저러는 것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누구나 나이들고 약해지고 초라해 지는과정 겪습니다. 그런데 나이좀 어리다고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 조금 힘든일 하는 사람 함부로 무시하라는 법은 어디에 있는것인지 묻고 싶네요..

이것이 후진국의 특징이고 노동현실에는 관심도 없고 작업복도 따로 없고 환경은 열악하면서 너도나도 나만 쉽게 돈벌어 일 안하고 남 부려먹는 일 하려고 하는 인간들이 득실대고 있지 않나요???

아직도 아저씨들은 여성을 우습게 생각하고 월급 겨우 한 100만원 주면서 힘든일 다 부려먹고

거기서 돈 몇푼에 왕처럼 대접받을려는 소규모 사업장 사장님들 많더라고요..

또 우리 한국은 결혼한 여성 특히 기혼여성을 아줌마라고 부르더라고요.. 왜 결혼한 것이 무슨 죄라고 아줌마라는 저급한 호칭으로 불려야 하는지 묻고 싶어요..

아줌마라는 용어는 자체가 걸래조각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을 제발 알아주셨으면 싶고,, 그런것을 함부로 남에게 던지는 인간들이 돈 조금 있다고 버젓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것 자체가 작가가 여성이라면 모든 여성에게 걸래를 던지는 일임을 깨닫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