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일 청와대까지 밀고 가서 박근혜 대통령 신병을 확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시국회의에서 촛불집회를 해 오고 이에 내일은 철도노조에 민주노총, 한국노총까지 가세하게 되었지만, 이는 경향신문사옥 사건으로 경찰력만 믿고 있던 정부에 통쾌하게 한 방 먹인 것이 지금의 기세에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경향신문사옥 사건의 제갈공명이 내일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일도 이 정권에 한 방 먹이지 않는다면 이 후 기대가 한 풀 꺾일 것 입니다.
그리고, 내일 집회가 청와대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지자들끼리 소리치는 수준에 끝난다면 이 후 시위에 가세한 철도노조,민주노총,한국노총은 어떤 식으로든 경찰력의 압박,수배를 받게 될 겁니다.
올바른 방법도 아니고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 진 것도 아니므로 이 후 나라가 반으로 나뉘어 싸우게 되겠지만, 차라리 이 편이 민영화 다 되고 FTA 때문에 철회도 못하게 되는 상황보다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촛불집회도, 가두시위도, 경향신문사옥 사건도 모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서, 불가능하지만 마음 속에 가진 바램을 공유해 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