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은 맨눈으로 관측가능합니다
토성은 밤하늘에서 5번째로 밝은 태양계의 천체이며
짧은 천체망원경이나 간단한 망원경으로도
쉽게 연구관찰이 가능합니다.
토성의 이름은 농업의 신에서 따왔습니다
사트루누스는 아버지 신인 우라노스를
고자로 만들어버려 쫓아내고
천신 자리에 등극한 신입니다.
하지만 이런 패륜끝에
'너도 똑같이 아들에게 왕위를 빼앗길 것이다'라는
예언을 듣고선 자신의 아이가 태어날때마다 집어삼켰죠.
이런 광기에서 살아남은 것이 주피터 즉, 목성입니다.
토성은 가장 통통한 행성입니다
덩치는 목성이 더 크지만
토성은 너무 빠른 자전탓에
적도의 둘레보다 극지방의 직경이 약 10% 짧습니다.
토성의 하루은 약 10시간 34분으로
이는 태양계에서 두번째로 짧은 하루입니다.
토성의 1년은 29.4 지구년입니다
토성 특유의 느린 공전속도와
지구 천체상에서 종종 역행하는 움직임 때문에
고대 아시리아 인들은 토성을
"루바드사구쉬"라고 불렀습니다.
"노인중의 노인"이라는 뜻입니다.
토성의 상층대기는 다양한 구름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가장 위는 고체 암모니아 얼음알갱이,
그 아래에는 얼음 알갱이들이 있고
그 아래에는 고체 수소와 황 화합물의 알갱이들이 무리지어 떠다닙니다.
토성에는 목성과 비슷한 거대 태풍이 존재합니다
토성의 북극지방에는 육각형 모양의 구름패턴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육각형 모양이
상층대기권의 구름들로 만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토성의 남극에는 지구의 허리케인과 비슷한 모양의 태풍이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토성의 대부분은 수소입니다
토성의 안쪽으로 가면 갈수록
이 수소는 기체에서 액체로 마지막에는 고체형태로 존재합니다.
가장 안쪽은 막대한 중력때문에
'뜨거운' 고체 수소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토성의 고리는 태양계의 명물입니다
토성의 고리는 대부분 얼음덩어리와 탄소질의 먼지덩어리입니다.
넓이는 12만km를 넘지만 두께는 놀라울 정도로 얇아서
약 20m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토성의 위성과 준위성은 150개입니다
모두 차갑게 얼어붙은 얼음덩어리들이며
가장 큰 위성은 타이탄과 레아입니다.
엔셀라두스의 얼음지각 아래에는
바다가 존재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토성의 핵은 고체입니다
우리는 토성이 기체행성이라 배웠지만
사실 토성의 핵은 막대한 중력때문에 당연히 고체입니다.
토성은 매우 가볍습니다
대부분이 수소로 이루어져있기에 비중이 작아서
만약 욕조에 띄운다면 물위에 뜰 것입니다.
(욕조를 찾을 수 있다면 말이죠)
토성은 평화로운 행성은 아닙니다
토성의 대기권에는 항상 격렬한 태풍이 불고 있으며
그 속도는 약 시속 800km에 달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후속편을 보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