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오유에서 26일 안녕들하십니까 성토대회가
광주에서 한다는 말을 접하고 오늘 가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청소년단체에서 주최한 행사인것 같더군요
(확실한것은 아닙니다 ㅋㅋ)
거기에 전남대 학생회들도 도움을 준 것 같아 보였습니다.
집회처럼 엄청난 사람이 모이진 않았습니다만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참여한 사람들이 지루할까봐 중간중간에 공연도 준비하고
사회자들의 화려한 말솜씨도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밌었습니다.
무엇보다 청소년 여러분들의 주최라는 점에서
참으로 멋있고 대단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때는..... 게임하고 어떻게 하면 놀까 바빴는데.. ㅋㅋ
부끄럽더군요 ㅋㅋ
거기다가 방송사와 신문사에서 까지 취재도 오고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의 시작인 주현우 씨도 왔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감이 없어 개인발언 시간에 말은 못했지만
나 하나라도 머릿수를 더하여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발언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
광주를 시작으로 몇군데를 더 돈다고 들었습니다.
부디 더욱더 번창한 모임이 되기를 바라고
우리가 국민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정부가 더이상 무시하지 못하도록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안녕할 수 있도록
모두 조금만 더 고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