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모든 부분이 맘에 들었지만...
단 한가지!! 순정 기어봉의 저 밋밋한 자태에 실망하고있었죠
물론 만지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긴합.... (알미늄이 기분이 좋아요... ).... 그래요...
그런 와중에 순정M5 기어봉이 장터에 떠있길래.... 구매하기로 하고 대전에서 오산까지 넘어갔습니다 ㄷㄷ
판매자분께서 땀까지 흘리며 작업해주셨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있는데...
고마운데....
기어봉이 계속 돌아가...
자꾸자꾸 돌아가......
빙글빙글~
그래서 다시 작업했습니다.
이러케!!
뜯고.... 자전거 싸이클 폐튜브를 잘라서 기어봉 축에 감아주고 다시 장착.
처음에 장착 해주실때 찍찍 소리나서 뭐가 플라스틱이 찢어졌나 싶었는데
역시... 원 브라켓이 나갔더라고요..
물론, 제치가 아닌 제 차량에는 하등 관계 없는 부품이었습니다. M5를 사온다면 모를까 -_-); M5 브라켓이 날라간거라... ㅎㅎㅎㅎ
배선도...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수정하고...
그래서 완. 성. !
순정 실내램프 색상과 100% 일치하는 저 아름다운 은은한 오렌지색 조명...
저기 알파벳에 다 불들어와요 ㅠㅜ 후진넣으면 R 에 불들어오고...
D/S 모드로 놓으면 기어봉이 막 불을 뿜음... 막그냥 확그냥
타서 만지는데... 아... 좋아..
네.. DIY 라고 쓰고 변태라고 읽는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