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바꾼 분들은 드물더군요.
자신을 바꾼 분들은 그런 향기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자유의 향기, 지혜의 향기, 사랑의 향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뀌고 바뀌면 그 향기는 더 진해집니다.
바뀐다는 것은 착해진다는 도덕적 차원을 넘어섭니다.
존재 자체가 커집니다. 차원의 승진이 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놀라움이 벌어집니다.
언어를 잘 구사하는 분이 있습니다.
현란하게 언어를 구사한다 하여도 깊은 지혜는 없습니다.
깊은 지혜가 없으면 힘이 없습니다.
어떤 충격이 오면 그만 무너지고 맙니다.
울고 불고 야단이 됩니다.
바람이 불든 비가 오든 언제나 향기를 피워내는 자유와 지혜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말 멋있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이 한없는 가능성 앞에 서 있으면서도 작아지려 하는 사람들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 안에 들어있는 생명력은 무한합니다.
바뀌기만 하면 그 무한함이 봇물처럼 터져나올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진실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