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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교수들도 시국선언 동참"국정원 사태, 몸통은 박근혜"
게시물ID : humorbest_702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이바이데이
추천 : 68
조회수 : 2869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26 16:19: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26 15: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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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도 시국선언 "국정원 사태, 몸통은 박근혜"



대학생과 종교계에 이어 교수들도 나섰다. 한양대학교 교수 47명과 가톨릭대학교 교수 16명은 각각 25일과 26일에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사건을 "민주주의 파괴, 역사의 퇴행"이라고 규정하면서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한양대 교수' 47명은 25일 대학 교수들로서는 처음으로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등을 비판하는 시국선언문을 냈다. 이들은 "이번 사태는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헌정질서가 유린당한 위급상황"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가기관이 나서서 국민 주권이 행사되는 선거에 개입·조작·은폐했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그 근본에서 파괴했음을 의미한다"며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 직전"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번 사태의 1차 책임자는 국정원장과 경찰청장이지만, 그 몸통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며 "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건의 실상을 낱낱이 밝히고, 그에 따라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은 이번 사건 관련자들을 모두 징계하고, 심리정보국 등 관련 기관을 폐쇄하고, 국회는 즉시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국정원의 정치개입 등을 막을 수 있는 제도와 법안 개혁을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구속수사도 이들의 요구사항이다.

가톨릭대 교수들 역시 26일 발표한 시국선언문에서 원 전 원장 등 관련자를 엄정하게 처벌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정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는 "정치적 물타기 전략으로 비춰지는 반국가적 행위"라며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국정원 개혁 등 강력한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페이스북에서도 시국선언... "원세훈 즉각 처벌, 박근혜 사과해야"

▲  국정원 사태를 규탄하는 '시민한줄 시국성명' 페이스북 페이지.
ⓒ 페이스북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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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한줄 시국성명'도 등장했다. 25일 페이스북에는 '시민 한줄 시국성명'이란 페이스북 페이지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올라온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페이스북 친구들'의 시국성명에는 "국정원 선거 개입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책임자들을 즉각 처벌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재발 방지대책을 제시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는 요구가 담겨 있었다. 

'시민 한줄 시국성명' 페이지 관리자는 글 말미에 '페이스북 친구들의 행동 요령'을 남겼다. 이에 따르면 시민 성명은 앞 사람의 성명 번호에 이어 자신의 성명 번호를 설정한 뒤 1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26일 오전 11시 25분 현재까지 '시민 한줄 시국성명'은 62호까지 나왔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79680&CMPT_CD=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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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79606&CMPT_CD=P0001


산청 간디학교 학생들 '국정원 대선 개입' 시국선언한다



"부모 형제들에게 총부리를 대지 말라."

경남 산청 간디학교(간디고등학교) 학생들이 국가정보원의 대통령 선거 개입 의혹 수사결과를 본 뒤 만든 선전물의 제목이다. 간디학교 학생회는 오는 29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20여 명의 학생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간디학교 학생회는 지난 24일 학생총회를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개입 사건을 규탄하는 촛불집회와 시국선언이 대학가와 종교계, 시민사회, 야당 등에서 이어지고 있는 속에 고등학생들이 시국선언하기는 처음이다.

▲  경남 산청 간디학교 학생회는 지난 24일 학생총회를 열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사건과 관련해 시국선언을 오는 29일에 하기로 했다. 사진은 학생총회를 앞두고 만든 선전물.
ⓒ 간디학교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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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학교 학생회는 학생총회를 열기에 앞서 선전물을 배포했다. 4·19 당시 교복을 입고 시위에 나섰던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담은 선전물이다.

선전물 속에는 "1960년 4월 19일 거리로 쏟아져 나온 초등학생들이 외쳤다. '부모형제들에게 총부리를 대지 말라'"라며 "4·19혁명 당시 거리에는 대학생보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더 많이 있었다고 한다. 4·19혁명이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것들이 특정 세력에 선동당해 난동을 피운 '사태'입니까? 경찰의 무자비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저항하여 이뤄낸 '혁명'입니까?"라고 설명해 놓았다.

이어 "국가정보기관이 선거에 개입하고 대통령이 통계자료를 조작하는 등, 사진 속 저들이 피 흘려 일구어낸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습니다"며 "같이 이야기 합시다. 그리고 같이 행동합시다"라고 선전물에서는 덧붙여 놓았다.

간디학교는 대안학교로 제천과 금산에도 있다. 간디학교 학생회는 다른 지역의 대안학교에도 시국선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디학교 관계자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온 뒤 학생들이 총회를 열었는데, 내용을 잘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선전물을 만든 것 같다"면서 "학생총회는 전체 학생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참석해 성사되었고, 시국선언하기로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

간디학교 학생회 서정한 부회장은 26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시국선언은 오는 29일 서울에 가서 할 예정이고, 다른 학교와 연대하기 위해 연락을 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친구들끼리 밥을 먹다가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나왔고, 행동하면 좋겠다는 제안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일부가 논의를 하다가 학생총회를 열어 전체가 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그날 임시 학생총회가 열렸고, 회의는 밤늦게까지 열렸다"며 "총회에서는 시국선언을 하는데 대해 반대라기보다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전체 학생들이 공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차원이었고, 논의 끝에 안건이 통과됐다"라고 덧붙였다. 

서정한 부회장은 "시국선언문에 국정원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며 "국정원은 대통령의 직속기관으로 지속적으로 정치개입을 해왔는데, 파행이 벌어질 때마다 원장이 바뀌면 그만이었기에 이번에는 대통령이 확실하게 예방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방금 들은건데 
마지막으로 언론계에서도 시국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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