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만나기 위해
신천역 4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있는데
신천역 3번출구에
색누리당의 시뻘건 현수막에 쓰여진 문구를 보고 한참을 멍해 있었습니다..
"1년...이제는 승복할떄!!!!"
이런 문구를 읽고..멍했습니다
승복...
어학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명사
1.납득하여 하여 따름
2.죄를 스스로 고백함.
제가 의미를 잘몰랐네요..
받아들이기도 힘든 지금 이 현재 상황에 저런문구를 보니 화도 나고 먹먹하기도 하더군요.
댓통령이 된걸 납득하고 따르라는건지....
댓통령이 된 과정을 스스로 고백한다는 건지.
아무리 화가나도 어쩔수 없는 현실이지만
입에 담기도 싫고 말하기도 싫지만 인정이란 말도 아니고 승복이라...
괜히 분풀이 하고 갑니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