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 보다 화면에 보여지는 모습이 늘상 불만에 가득찬 심술궂은 모습이라 지지자가 보기에도 불편 할 때가 많은데 무슨 고집으로 단독 선대위원장을 고수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안철수가 요즘 스멀스멀 언론에, 특히 종편에서 비중있게 비춰지는 것도 김종인대표가 쓸데없이 떡밥을 던져준 측면도 없지 않다고 본다.

안철수가 무슨 거창하고 대단한 역사적인 소명 자체가 없는 사람인데,  허깨비 같은 과거 지지율의 미몽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 하나 밟아버리지 못하는 것도 김종인대표의 능력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그리고 일단은 나이가 나이니 만큼 당의 주요 지지층에 어필하기에도 너무 노쇠하고, 한마디로 보면 신바람이나지 않는 것  또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종북이니 뭐니 공격 당하지 않는다고 좋아만  할 일이 아닌 것도 지상파, 종편 가리지 않고 노골적으로 새누리 띄우기에 나서고 있는데 흘러간 유행가 잠시 안나온다고 부동층에 영향이나 끼칠지도 모르겠다.

문재인을 앞장세워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간판의 내용을 바꾸는게 물리적으로 어렵다면 색깔이라도 화사하게 칠했으면  한다.
더민주 내부에도 사람이 많은데 왜 활용을 하지 않는지 한심하고 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불안하고 안철수는 문재인만 쫒아내면 지가 대통령이 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야당 박살 내는데 앞장서고 있고, 참 첩첩산중이다.

거기에다 손학규는 나서지 않을려면 아예 나서지를 말든가 안그러면 팔 겉어붙이고 적극적으로 하든가 이 와중에 은근슬쩍 지 존재감을 과시하려는지 늙은 여우처럼 뜬구름 잡는 말 하면서 자기 식구들 챙기고 있고...

나이를 먹으면 도무지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지만 김종인대표는 현재 점점 막장으로 가는 선거판을 냉정하게 다시 점검 해봤으면한다.
제발 이철희 같은 종펀에 쪄들은 회색분자 얘기만 듣지 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