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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지원유세 차량 동승 인터뷰
게시물ID : sisa_702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루즈톰
추천 : 13
조회수 : 112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31 10:39:03

한국일보 기사


http://hankookilbo.com/v/2153cea46b65401eaea7ebba667ab169



“野, 與 압승 막을 책임... 

단일화 지연은 안철수 탓"




호남에 나 반대하는 정치인 많을 뿐, 선거 도움 요청 오면 갈 것

정체성 충실했는지 반성 필요, 김종인 대표와 갈등은 없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0일 


“모든 야권 세력은 4ㆍ13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기에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지 못한다면 저는 무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야권 지지자 대다수는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이겨 달라고 갈망하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문 전 대표는 단일화 협상이 더딘 이유를 묻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 대표의 아집 때문”이라며 

“중앙당이 후보들 단일화 논의를 적극 도와도 모자랄 판에 

제명ㆍ징계 한다는 안 공동 대표가 결정적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권을 쪼개 또 다른 야당을 만드는 것은 

야권 분열과 새누리당의 독주 체제 공고화라는 결과밖에 더 있느냐”며 

“야권 분열을 통해 건전한 3당을 만들겠다는 (안 공동 대표의) 시도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이나 정의당 측에서는 

‘왜 우리는 더민주에 양보만 하라는 것이냐’며 반발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지역구를 나눠 갖는 예전 방식의 후보 단일화는 유권자에게 감동을 줄 수 없고 효과도 제한적”

이라면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야권 대표 선수가 돼야 한다. 

울산 북구, 동구 더민주 후보가 양보할 수 있었던 것도 상대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당 일부에서는 문 전 대표가 호남 지원 유세는 자제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그는 

“호남 민심에 실망 드린 점을 인정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며 호남의 지지를 얻어나가야 한다고 본다”

면서도 

호남 민심이 저를 반대한다기 보다는 호남에 저를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많이 있을 뿐이며 

선거에 도움이 되고 요청이 온다면 어디든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캡처.JPG


http://hankookilbo.com/v/2153cea46b65401eaea7ebba667ab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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