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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당해서 경찰서 갔다가 지금 왔어요 도와주세요ㅠㅠ
게시물ID : law_7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쌍용차
추천 : 0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2/15 02:17:50
오유에서 글로만 보던 일을 제가 당했네요ㅠㅠ 경황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갈게요

퇴근길에 전철에 문 옆 손잡이에 기대어 서있었음. 70살 정도 노인이 "야 임마 똑바로 서라" 라고 외침.
내가 아닐 것으로 판단, 신경 안씀. "개xx가 버릇이 없다" 며 쌍욕 시전. 그제서야 나인줄 알고 쳐다봄.
그 순간 문이 열리며 노인 내림.  버릇없는 자식이라며 나를 발로 차버림. 이때까지 나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음.
놀라서 제가  잡으려 따라 내림. 내리자마자 내 오른쪽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
"너는 버릇이 없어서 내가 교육을 시켜준거고 난 이제 갈길을 가겠다" 며 가버리려 함.
제가 목 뒤 옷을 잡았고 뒤돌길래 그때부터 양팔을 잡고 도망 못가게 버팀.
지나가던 사람들이 젊은 사람이 왜 이러냐며 저를 봤는데 얼굴 상태를 보자마자 노인을 우리가 잡을테니 또 맞을지 모르니 빠지라 함.
그 와중에 40대 시민 한분이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고 그 영상에는 내가 붙잡고만 있는 모습과 지속적으로 "내가 때린게 맞다" 며
인정하는 발언을 하는 모습과 소리가 촬영됨. (차후 경찰과의 통화에서 증언을 해주심)
경찰서 도착 후 가해자는 내가 전동차 안에서 먼저 때려서 자신도 맞았다고 우김ㅡㅡ^
경찰아저씨가 이런 경우 증거가 없기 때문에 맞고소 하는 순간부터 나도 가해자가 된다고 함.
그 후 결론적으로 형사상의 책임은 서로 묻지 않기로 하며 나의 치료비와 안경수리및 교체비용은 전액 가해자가 부담하기로 함.
합의서에는 본인의 폭행사실을 가해자가 인정함.
경찰이 합의서를 타이핑 해주다가 민형사상의 책임을 서로 묻지 않는다 에서 민사는 제외하고 형사만 넣어달라고 제가 요청.
여기서부터 경찰아저씨는 본인들은 빠지겠다 자필로 작성하라 하여 제가 직접 작성.
저의 상태는 안경이 파손되었고 (테가 15만원 렌즈가 10만원짜리) 지금 저의 상태는 눈 주위 피멍. 눈에 심한 충혈 눈아래 안경상처로 까져서 출혈. 오른쪽 눈의 불빛이 번져보임. 깜박 거릴때 이물감. 통증.

그런데 집에 오면서 생각하니 너무 억울한겁니다ㅠㅠ 그래서 이렇게 도움의 글을 올려봐요ㅠ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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