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생각했던 지난 날을 반성합니다. (뷰멘)
첨 시작은 집에 굴러다니는 화장솜이었고..
그거 다 동내고 난 담엔 미샤에서 가장 저렴한거 하나 산거 내내 쓰다가, (큰거 사서 엄청 오래 씀..)
그 이후론 다시 또 집에 굴러다니는 샘플 화장솜 썼었네요.
그것마저 다 쓰고 난 후엔 '화장솜이 다 그게 그거지 뭐 (콧방귀)' 하고
올영에서 산 화장솜 쓰다가 생각보다 별로라 그냥 싼 다이소 화장솜 썼는데,
어느 날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보브 샘플 화장솜을 보고는,
문득 '화장솜도 업체마다 세정력 차이가 있나?' 싶어서 하나 써봤는데,
아.
신.
세.
계.
(환희)
넘나... 넘나 좋은 것....!!
엄청 부드러운데다 잘 지워지더라구요.
화장 세정력은 아이리무버에 따라 갈린다 생각했었는데, 설마 화장솜도 상관이 있을 줄이야!!
그 이후로 남은 다이소 화장솜은 알콜솜 만들어서 핸드폰 닦는데 썼네요. :3
다이소 화장솜도 나쁘지 않았지만...
난 금단의 열매를 먹어 버렸어...
이제 2500원짜리 부드러운 고오급 실크 화장솜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
지금 보브 화장솜 3개 남아서 사려고 검색해보니 보브 밑에 더페라고 써있네요??
보브 옛날엔 단독 화장품 브랜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니었나요? 원래 더페 라인이었나..??
아무렴 어때요.
검색해보니 모양은 약간 다르지만 같은 화장솜이 계속 나오는거 같던데... :3
보브가 옛날 브랜드라 단종이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