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개월 전 1년 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안좋게 헤어졌기에 미련없다하고 떠나 보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흘러 전 여자친구가 연락이 왔습니다 (한 달 사이에 다른 남자 만나고 있었고요) 잘 지내냐고 묻더군요....솔직히 잘 지내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잘 지낸다고 했죠 너는 잘 지내냐고 물으니 힘들다고 하더군요 남자친구랑은 헤어졌다고 말하더군요 헤어지고 첫 연락은 그렇게 쉽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 또 연락 왔습니다 어김없이 잘 지내냐는 말.... 그냥 그저 그렇다고 했고..... 다시 만나서 잘 해볼래 라는 말을 하더군요 조금 어이없고 그렇게 매달릴 땐 받아주지 않던 그녀가 그 말하니 흔들렸습니다 결국 받아줬고 만나기로 했죠 일주일간 서로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를 묻고 즐겁게 얘기했죠 마치 헤어진게 꿈인것처럼요.... 그렇게 그녈 만날 날 되었지만 참...만나는것도 쉽지 않더군요 10분정도 얼굴 봤을까.... 결국 또 의미없이 헤어졌습니다 그 뒤로 일주일 간 또 연락이 없었죠 참다못해 제가 연락했는데 다른 남자 생겼다는군요.... 배신감도 분노도 어느 하나 느껴지지 않고 그저 속으로 울었습니다 잘 지내라고...그 뒤로 연락을 안했습니다
최근 저도 잘 지내고 극복하고 싶어서 우연히 알게된 여성분과 연락중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전 여자친구 생각만 깊어지고 어느 누굴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이 없습니다 어제는 전 여자친구 꿈까지 꾸고.... 깨어있는것도 잠을 자는것도 하기 힘든 지경입니다. 도저히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어떻게해야 할까요.....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지금 전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있습니다 얼마 전 5월 초에도 연락왔습니다 남친 때문에 힘들다고...그걸 저에게 왜 얘기하는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