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뉴스.com 2004-11-17 10:26]
"독일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면 은퇴하겠다."
90년대초부터 현재까지 중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군림해왔던 하오하이동(34)이 배수진을 쳤다.
하오하이동은 17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꼭 월드컵에 나가야 한다.다른 것은 생각할 겨를이 없다"면서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가지 못한다면 은퇴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하오하이동은 그동안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00경기에 출전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된 백전노장.
그동안 37골을 터트려 중국 공격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공격수다.
그런 그가 은퇴를 입에 올린 것은 배수진을 치고 후배들을 격려하겠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현재 중국은 2006독일월드컵 1차예선 4조서 승점 12점으로 쿠웨이트와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득실차에서 2골 뒤져있다. 쿠웨이트는 말레이시아, 중국은 홍콩과 17일 밤 최종전을 치른다.
쿠웨이트와 중국이 모두 이긴다고 가정했을 때
중국은 큰 점수차로 홍콩을 눌러 골득실차에서 역전을 시켜야 최종예선에 오를 수 있다.
하오하이동은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며
"동료들이 죽을 힘을 다해 뛴다면 하늘도 중국을 도와주지 않겠느냐"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 장원구 기자
앗싸~~~~중국 홍콩에 대승 거두고도 최종예선진출 좌절~~~~
하오하이동 내뱉은말 실천해라=>추천
중국은 2006년 독일월드컵때 한국의 선전을 손가락 빨고 구경해라=>추천
차라리 최종예선 진출해서 한국에게 승리의 제물이 되었어야했다=>추천
떼놈네티즌들의 반응이 궁금해진다=>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