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0대 총선을 14일 앞둔 30일 낮12시부터 13시 30분까지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오중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전국이 일여다야 구도인 선거체제에서 각 후보들은 중앙당 지도부의 지원활동을 동시에 요청하고 있어 지원을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나 문재인 전 대표는 경북의 대표 정치인인 오중기 후보를 유권자에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흔쾌히 지원활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중기 위원장은 문재인 당 대표 시절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하면서 영남의 지역현안과 공직선거법 개정을 위한 당무개혁을 건의하고 토론하면서 차세대 경북 대표 정치인으로 주목을 받은바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포항지원활동 이후 경주를 찾아 득표활동을 하는 이상덕 후보를 격려하고 14시 10분부터 황성동 황성5일장을 순회하면서 경주시민에게 이상덕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