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을 2월부터 데리고 지냈습니다 원래 일요일 당일치기로 고향마산에 다녀올 생각이었는데(친척막내언니 결혼식) 오늘아침에 그 언니의 엄마..즉 저한테 큰고모가 돌아가셨다네요.. 울 몽땅이 어쩌나..고모생각에 엉엉울고 나만아는 바보개님 생각에 엉엉울고 허겁지겁 인터넷으로 펫시터검색하고 맡기구 집에왓는데요.. 10시기차인데 서둘러야하는데 집에서 몽땅이없는 빈자리가 자꾸 보이는 거에요 내가 화장실을 가든 옷방을 가든 항상 꼬리치고 따라오고...내가 땅!하고 부르면 안아달라고 앵기던게 자꾸 생각이 나요 지금 기차역가려는 버스안인데 창피하게 자꾸 눈물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