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이를 먹는게
예전엔 몰랐던게, 지금은 보이더라.
노무현대통령 했던 일들 중에서 내가 반대했던 일들, 이해 안가던거
시간 지나고 나니까 대부분 알게 되더라. 아닌 것 같은 일도, 그래도 최선을 선택 했다는거.
뭐 하나 잘못되도 자기 잘못 같다던말, 생각 하면 할 수록, 그남자가 그리워 지더라.
내가 살면서 그런사람을 또 본적은 결단코 없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 한일 중에 아직도 불만인게 있는데,
그는 2인자를 제대로 키우질 않았다.
권력을 독점하는걸 싫어하는 그였기에, 신념은 이해가 가지만,
미래를 제대로 키우지 않은건 사실이다.
누가 알았을까, 정동영 같은 따라지가 그의 미래라니.
문재인씨 이번 행보 정말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 한다.
청년들 인재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키워야 한다.
김광진같은 젊은 사람도 중요 하지만, 당장 미래를 이을 사람이 더 중요하다.
살다 보니 정말 사람은 중심을 봐야 한다.
안희정, 솔직히 능력은 특별나지 않은 것 같아도, 중심 하나는 확실한 사람이다.
노무현을 만든사람이어도, 그 임기 동안 자리 하나 받은 거 없고 원망하나 안한사람이다. 대신 감옥을 갔지.
그리고 혼자 살아남아서 지금 이자리 까지 올라온거 보면, 적어도 딴나라당 기본기인 무능력은 아닌게 확실 하고.
문재인이 안희정을 키웠으면 좋겠다.
미래를 준비 해주시라. 부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