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마스 이브라고 케잌 사달라고 조르는 딸래미 데리고 마트에 갔다가
국내산 대구가 똭!!! 값이 싸!!!
날도 추운데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마나님에게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엔 뜨끈한 국물, 대구매운탕이지" 했더니
해주신다길래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왔어요.
역시 추운 겨울저녁에는 뜨끈한 매운탕 국물이 최고~!!!!
그까짓 얼굴도 못본 누군가의 생일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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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딸래미는 얼굴도 못본 누군가의 생일을 핑계로 케잌이 너무 먹고 싶었던거죠.
그래서 하나 사줌. 그래도 x-mas 니까
ps. 사실은 마나님이 케잌을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마트마다 생크림이 품절이라 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사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