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벌어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보며 뭘 해야하나 발만 동동 굴리는 (뱃속 아기까지 치면) 애 둘 아짐마입니다.
변호인을 보고 나오면서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용기 없이 온라인에서 키보드나 두드리기 보다는 조그만 것이라도 행동을 하자.
첫 번째가 차 뒤에 대자보 붙이기.
두 번째가 철도노조 후원.
휴직중이라 돈이 엄서서 2만원밖에 몬하지만...
신문 광고에 쓰인다네요.
세 번째가 28일 3시 부산역 10번 출구에서 있을 플래시몹에 참여하기 입니다.
어제 노래 연습을 그렇게 했건만 오늘 다시 가사를 보니 음이 하나도 안떠오르네요.;;;
애 낳고 나니 기억력 급 감퇴;;;;;;;;;
신랑이랑 아들녀석이랑 뱃속의 다슬이랑 같이 참여할거예요. 그나저나 드레스코드를 맞추려면 뭔 옷을 입어야 하나?
앞에 나서지 못하지만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찾아서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 주세요. 앞장서는 사람들이 될 수는 없지만 그 사람들을 지지할 수 있는 행동을 작은거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