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 토요일이었어요 올해 기일에는 봉하마을에 가지 못하게 되어서 미리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지요 헌화를 하고 고개 숙이고 눈을 감으면서 마음속으로는 소리높여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바뀌어야 한다고 선거가 끝나면 더 이상 다음에는 더 좋아지겠지 다음에는 바뀔거야 하는 희망만으로만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왜 그렇게 먼저 가셔야 했냐고 .... 소망과 원망을 한꺼번에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총선을 불과 보름을 앞두고 있네요 힘든 것 압니다 앞으로 더 힘들어 질겁니다 그래도 우리, 포기하지 맙시다 힘들다 못살겠다 거세게 토해낸 다음 시간이 더 오래 걸리더라도 다시 힘을 내서 바꿔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