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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성택
게시물ID : humorstory_407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샤333
추천 : 0
조회수 : 5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5 06:00:18
故 장성택

                             - 김일도-


언제나 
권력의 중심에서

언제나 
권력의 가족으로

권세를 누리며
영화를 누릴것같던

당신도 새벽이슬처럼
순식간에 사라져 가는군요

어리디 어린
철부지같은 조카 손에

발버둥 한번 못 쳐보고
외마디 비명도 한번 못 질러보고

도살장에 끌려간 소처럼
허무하게 갔습니다

차라리 뒤집어 버리지
차라리 엎어 버리지

이인자면 무얼하나
사는게 그리도 허무한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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