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은 태양계에서 4번째로 밝은 천체입니다.
목성은 밤하늘에서 태양,달 그리고 금성 다음으로 밝은 천체입니다.
지구의 밤하늘에서 나안(맨눈)으로 관측가능한 5개의 행성중 하나죠.
목성에 대한 관측기록을 최초로 남긴 이들은 고대 바빌로니아인 입니다.
기원전 BCE 7~8세기경에 바빌로니아 신관들은 목성에 대해 기록을 남겼습니다.
목성의 영어이름인 쥬피터는 고대 그리스/로마신화의 주신인 천둥의 신 제우스/주피터에서 나온것입니다.
메소포타미아인들은 목성이 자신들의 도시인 바빌론을 수호하는 수호신 마르두크로 생각했습니다.
고대 게르만 부족들은 목성을 도나르 또는 토르 신으로 생각했죠.
목성의 하루는 태양계 모든 행성들중 가장 짧습니다.
목성의 하루는 지구시간으로 겨우 9시간 55분밖에 안됩니다.
이렇듯 너무 빠른 자전 때문에 목성의 형태는 동그란 원이 아니라 납작하게 짜부된 찐빵같은 모양입니다.
목성의 1년은 지구시간으로 11.8년에 해당합니다.
목성의 공전속도가 이렇게 느리기 때문에 지구의 밤하늘에서 목성을 바라볼때
목성은 천천히 위엄있게 움직이며 하나의 별자리에서 다른 별자리 방향으로 이동할때 몇달씩 걸리고는 합니다.
목성의 구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목성의 상층대기는 여러개의 구름층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이 구름들은 크게 암모니아 결정체이나 유황 또는 두가지의 혼합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목성의 크고 붉은 눈은 사실 초거대 폭풍입니다.
그 폭풍은 벌써 350년째 불고 있으며 그 안에 지구가 3개 들어갈 만큼 면적이 방대합니다.
목성의 내부풍경은 일렁이는 액체수소바다와
끊임없는 번개의 지옥도입니다.
목성의 두터운 수소 대기를 뚫고 아래로 내려가면
그 곳에는 압축된 수소가스와 금속수소가 일렁이는 바다가 있으며
그 아래에는 얼음과 암석,금속으로 이루어진 핵이 존재합니다.
목성의 위성인 가니메데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입니다.
목성의 위성들은 때때로 조비안 위성이라 불리우는데
그중 가장 큰것은 가니메데,칼리스토, 이오 그리고 에우로파입니다.
가니메데의 직경은 5,268km로 어였한 정식행성인 수성보다도 더 큽니다.
목성에도 고리가 존재합니다.
목성에 혜성과 운석이 충돌할때마다 목성에서 튕겨져나온 물질들이
목성 주변을 떠도는 얇은 고리를 형성합니다.
목성 상층대기로부터 92,000km에서 225,000km까지 펼쳐져있으며
두께는 약 2,000~12,500km에 달합니다.
인류는 지금까지 목성에 8개의 탐사선을 보냈습니다.
파이오니어 10,11호, 보이저 1,2호, 갈릴레오호와 카시니호, 율리시스호 그리고 뉴 호라이즌 미션입니다.
최신 목성탐사임무인 쥬노 미션은 약 2016년 7월에 목성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계획에서 인류는 목성보다는
그 위성들인 에우로파,가니메데, 칼리스토와
그 위성에 잠들어있는 바다를 집중탐사할 예정입니다.
목성은 지구의 보디가드입니다.
사실 목성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내행성(수성,금성,지구,화성)들은
태양계 외부에서 몰아닥치는 혜성과 소행성 폭격에 난타당했을 테고
지구에는 생명이 탄생하지도 못했을 것이라 합니다.
목성은 막대한 중력으로 혜성과 소행성을 목성으로 추락시키거나
최소한 궤도를 비틀어서 내행성에 대한 소행성 피해를 최소화해주죠.
목성아 고마워~
여러분의 추천이 후속편을 보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