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분이 교통비를 인출을 해야하는데 안된다고 궁색한 변명으로 돈을 빌리셨는데요. 곱씹어볼 수록 당한 것 같네요 ㅠ
처음에는 6만원을 빌려달라해서 인출해드렸는데 그다음에 죄송한데 배도 타야해서 8만원을 빌려야겠다 2만원을 더 빌려달라 하시더군요
연락처는 받아서 통화는 했으니 본인은 맞는 것 같습니다. 본인을 박수봉이라고 하셨구요
그냥 의심안하고 처지가 어려운가보다 하고 드렸습니다.
조금 있다가 콜렉트콜로 전화달라고 연락하시더군요 ... 전화드렸더니.. 자기가 취업을 해서 돈을 벌면 그 때 꼳 드리겠다 하네요.. 6월 15일이라고 했는지 7월 15일이라고 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그 때까지는 꼭 드린다고..
아침에 빨리 버스타야하는데 정신없을 때를 노린 것이 아닌 가 싶네요. 돈을 한번에 많이 빌리면 오히려 거절할 수 있으니 두 번 나누어 빌린 것 도 같고.. 신분증이 없어서 돈을 못찾는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부분이고,,, 여기 다시 언제 오냐고 물어보는 것 보면 같은 수법으로 더 빌려내지 않을까도 싶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