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해남에서 이삼일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밤에 차에서 자기는 너무 춥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당일치기로 다녀왔습죠,
그래도 뭔가 해보겠다는 의미만 갖고, 내려갈때는 440여 km를 국도를 통해 내려갔습니다.
출발할때 약 10km 움직이고 37리터 주유했는데, 게이지 가득차고도 더 넘어있었죠,
여차저차 쉬기도하고, 느긋하게 가서 그런지 약 11시간만에 땅끝마을 도착,
궁상좀 떨다가 올라오는길은 목포로해서 서해안타고 쭉 올라왔습니다.
내려갈때 연료 딱 절반썻는데, 고속도로타면 왠지 주유안하고 목적지 까지 갈수있지 않을까 싶어서죠
아니나 다를까,
트립연비 27.7km/l를 기록하며 주유 한번에 해남 - 안산 을 왕복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트립연비야 어차피 뻥연비겠지만, 그래도 주유량대비 움직인 거리 계산해보면 실연비 22km/l이상 움직인듯 하더군요.
ㅎㅎ. 오토 아님니다, 수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