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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제' 친일망언 발언 전주시의원 국민의당 입당 '논란' 증폭
게시물ID : sisa_701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3
조회수 : 105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29 16:28:44
친일망언 발언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김윤철 전주시의원의 국민의당 입당에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뿐만아니라 국민의당 일부 관계자들도 아무런 검증도 없이 세력확장과 당선만을 목적으로 한 입당이 과연 "새정치인가… '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김윤철(무소속)·양영환(무소속)·소순명 전주시의원은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문제는 김윤철 전주시의원이 지난 2010년 일본 가나자와시 방문 시 '가미카제 만세'라는 망언을 해 전 국민의 지탄을 받았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당시 더민주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김윤철 시의원에 대해 '당원자격정지 1년'이란 중징계를 내렸다.
또 전주시의회 윤리특위도 '공개사과'와 함께 '출석정지 30일'을 결정했다. 이 후 김윤철 시의원은 2012년 탈당해 현재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김윤철 시의원의 국민의당 입당 발표에 더민주 전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이런 정치인을 영입하는 게 국민의당이 강조하는 새정치인가 의문스럽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도당은 "선거를 위해 급조된 정당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내면서 체면도 소신도 다 팽개치고 마구잡이식 외연확장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당은 "이러한 사람들이 국민의당 전주시 갑 후보의 총괄본부장으로 임명, 국민의당 정체성이 친새누리당, 친일이라는 걸 한눈에 알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더민주 뿐만아니라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당원 A씨는 "현역 시의원의 합류는 반가운 일이지만 친일망언 발언등으로 전주망신, 더 나아가 국가망신의 일등공신을 어무런 검증없이 입당시켜 도민들의 시선이 우려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한 후보의 선거에는 도움이 될수 있지만 나머지 후보들에게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일"이라며 "원칙도 없이 어떻게 새정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비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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