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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갑자기 전화했어요
게시물ID :
gomin_95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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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로아나
★
추천 :
0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25 00:12:29
내가 연말에 집에 혼자 있는 게 그렇게 불쌍했나봐요 .....
갑자기 전화해서
"엄마가 미안해..."
응? 뭐가 미안해?
"내일 엄마가 같이 놀아줄까? 같이 영화볼래?"
컼....
뭔가 기분이 좋기도 하고 내가 그렇게 불쌍해보였나 싶기도 해서 기분이 꽁냥꽁냥하네요-_-;;;;;
그래도 말이 놀아줄께가 뭐야..놀아줄께가... 선심쓰는 것도 아니고T_T 쳇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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