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인터넷에 보면 몸을 파는 여성분들에 관한 글들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인터넷, TV, 신문 등은 소수의 사건도 크게 부각하는 경우가 많기에 쓴웃음을 지으며 넘겼습니다.
청량리 588, 용산역, 미아리 모두 다 옛 이야기고, 요즘 키스방/오피 등이 많아봤자 얼마나 하겠냐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웹서핑을 하다가 보게 된 통계는 제 생각을 바꾸기에 충분하더군요.
예상 성매매 종사자 약 54만명. 인구비율로는 1만명당 110.22명 입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보자면
무려 인구대비 성매매 종사자 비율 세계 2위 입니다.
각 국가의 1인당 GDP를 알아보죠 (네이버 참조)
1. 베네수엘라:
5,485$ 세계93위 (2015 IMF 기준) 2. 한국: 2만 8,338$ 세계28위 (2015 IMF 기준) 3. 페루:
5,962$ 세계87위 (2015 IMF 기준) 4. 필리핀: 2,861$ (나오질 않아 그냥 나눔)
5. 나이지리아: 2,909$ (나오질 않아 그냥 나눔)
6. 중국:
8,154$ 세계75위 (2015 IMF 기준 7. 브라질:
9,312$ 세계70위 (2015 IMF 기준) 8. 말레이시아: 1만 903$ (나오질 않아 그냥 나눔)
경쟁국가(?)가 빈국이 많네요.
우리나라가 빈국에서 벗어난지 오래 되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분명 우리나라는 성매매가 불법인데 수요/공급 두 부분에서 탑을 달리는군요.
이 글을 보면 맞는 부분도 있고 맞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지만...
2003년 기준 젊은 한국 여성의 1/25가 성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