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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 패배는 웃기는 소리죠
게시물ID : sisa_701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人間
추천 : 11/2
조회수 : 63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3/29 02:05:35
야당이 대판 깨져야 야당이 정신차린다는 혁명적 패배론이 오유에도 가끔 떠돌고 있더군요. 

헉명적 패배론은 국민의당, 정의당 쪽 주요 인사를 통해서 정치권에서도 공식적으로 한번씩은 언급이 된 바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민주당 80석, 민주노동당 5석으로 야당이 역대급으로 선거 망한 18대 국회를 몇년전에 겪었잖아요.

그래서 뭐가 바뀌었나요. 종편이 생겨서 언론지형이 완전히 우편향이 되어버렸고, 재벌에 경제집중도는 점점 커지고 있고, 국정원은 대놓고 간첩조작·정치개입을 하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선명한 야당이고, 합리적인 야당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의석수 확보가 안 되면 실제로 할 수 있는게 없다는겁니다.

야당이 혁명적으로 패배하면, 새누리당이 폭주하는 보수혁명이 일어납니다.

야당이 패배를 목표로 서로 다 같이 망하자고 치킨게임 벌이면 결국 살아남는건 야권에서 가장 지분이 큰 호남 기반 중도보수 세력입니다.

호남 지역 표심과, 호남 출향민이 많이 사는 지역 표심만 제대로 모을 수 있다면 50석 이상의 고정 의석 확보는 가능하거든요.

고정 의석수가 없는 개혁세력, 진보세력은 삐끗하면 전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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